OPIc 공부 방법 - 2 (OPIc IM 이상 공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오픽>

OPIc(오픽) IM 이상 공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2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핵심 포인트 1 OPIC(오픽)은 면접을 대체하는 시험이다'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이어서 핵심 포인트 2번/3번을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포인트 1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ymnuburi.tistory.com/8

OPIc 공부 방법 - 1 (OPIc IM 이상 공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728x90

핵심 포인트 1 OPIC은 면접을 대체하는 시험이다 - Don't 

OPIc 시험 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서를 낭독하는 듯한 답변' 혹은 '남의 말을 외운 듯한 답변'은 피한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역시나 많은 응시자들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모범 답안만 줄줄 암기하여 위의 두 가지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응시자들이 말하기에 있어서 '전달 능력의 중요성' 및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간에 있는 상호 작용의 중요성'을 간과한 셈인 것입니다.

 

말끝을 흐리거나 작은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유의한다.

많은 OPIc응시자 분들이 범하는 오류는 바로 대답의 뒤로 갈수록 속도가 떨어지고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은 '이야깃거리가 바닥났다'는 증거인데요. 5초 이상의 pause가 지속될 경우, 말하지 못한 내용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당당하게 "That's all about my story" 혹은 "Thank you for listning."과 같은 말로 마무리하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너무 진부한 맺음말 아닌가요?"라고 묻는 분이 계시다면 "제발 진부한 표현이더라도 자신감 있게 사용하고 마무리 지으세요."라고 권합니다.

 

 

핵심 포인트 2 발음 및 억양으로 1등급 이상 향상시켜라!

OPIC에서 내가 녹음한 답안을 듣는 사람은 바로 평가 위원들입니다. 나의 답변이 잘 전달되려면 분명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억양은 필수입니다. 좋은 발음은 외국인처럼 굴려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 발음 구분 (f/p) (v/b) (z/j) (r/l)만 하면 의미 전달이 훨씬 더 잘됩니다. R과 L 발음 구분은 그중 가장 어렵고 교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앞의 3가지 유사 발음 구분은 10분 안에 교정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만 찾아보아도 이러한 발음 교정하는 방법이 잘 나와있으니 찾아보고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음만큼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억양입니다. 원어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영어 말하기의 Key point는 발로 억양이라고 합니다. 각 어휘에 있는 강세(accent) 구분, 문장 안에서의 올바른 끊어 읽기, 평서문의 문장 끝을 내려 읽는 연습은 자연스러운 억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이 3가지 요소가 어긋날 경우 '볼품없는' 답안으로 둔감하게  됩니다. 대부분 준비한 OPIc 시험 답안 내용은 동일합니다.  즉, 평가자들이 답안을 변별하는 중요 요소는 바로 차분한 톤과 속도, 정돈된 발음과 억양입니다.

 

 

핵심 포인트 3 쉬운 표현을 반복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라!

최근 영어 회화는 '패턴 영어'라는 말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람직한 '패턴 영어'라 함은, 쉽고 유용한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beautiful, great, awesome, cool'과 같은 형용사 몇 가지를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내 입에 맞는/붙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패턴이 있겠지만 거기에 들어갈 형용사를 몇 가지로 추려두고 그 패턴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현들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